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맞춤형 추석 선물

월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꼼꼼복지단) 집수리 활동

[경주=환경일보] 강광태 기자 = 경주시 월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동장 최정화, 위원장 권남출)는 지난 7일 컨테이너에 거주하는 어르신세대에 주거환경 정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월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꼼꼼복지단) 10여명은 컨테이너에 거주하는 89세 어르신에게 140만원 상당의 폼블럭 벽지와 기름보일러, 생필품을 지원했다. 또한 경제적 곤란을 해소하기 위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신청해 이달부터 공적급여를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

집수리를 받은 이씨는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추워 생활하는데 불편이 많았는데 동네에서 따뜻한 위로와 집을 고쳐 주어 세상 누구도 부럽지 않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권남출 위원장은 “이번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공동체로써의 기능을 계속 이어나가, 소외계층을 찾아 꼼꼼하게 도움을 주는 협의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최정화 동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대상자에게 더할 나위 없는 추석 선물이 될 것 같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애쓰시는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꼼꼼하게 보듬는 활동으로 살기 좋은 월성동을 만들어 주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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