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 및 한의약 산업 발전 위해 협력

[대구=환경일보] 최문부 기자 =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영호, 이하 대구첨복재단)과 한약진흥재단(원장 이응세) 두 기관은 9월 11일(화) 오전, 대구첨복재단에서 의약 및 한의약산업의 발전을 위한 상호교류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번 협약은 의약 및 한의약 개발 지원을 위한 장비·기술 및 전문인력 교류, 비임상분야의 핵심 기술 개발과 실용화를 위한 국가 공동 연구과제 수행 등 두 기관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되었다.

대구첨복재단은 글로벌 수준의 종합적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신약과 의료기기 연구개발과 의료분야 기업지원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신약개발지원센터는 건립 4년 만에 갑상선암 치료제‧급성골수백혈병 치료제‧뇌암치료제 등 6건의 기술이전 사업화를 이루었고,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전자기적합성분야 한국인정기구(KOLAS) 국제공인시험검사기관과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우수동물실험시설로 지정받은 실험동물센터와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우수의약품 생산기준(GMP)구축을 마친 의약생산센터까지 탄탄한 의료연구개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한약진흥재단은 한의약의 표준화‧과학화‧세계화로 한의약의 미래가치를 창출하고, 한의약을 통해 국민건강과 국가경제에 기여하는 국내 유일의 한의학 산업 진흥기관이다. 한약진흥재단은 한의약의 미국, 유럽 진출을 위해 가이드북을 개간하는 등 세계화 공공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고 있고, 미국과 유럽 전역을 순회하며 한국 한의약의 특성을 외국에 널리 알리는 해외 교육 프로그램 ‘동의보감 아카데미’도 개최하는 등 한의약의 세계화를 위한 글로벌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의약 및 한의약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및 사업발굴, 의약 및 한의약 기술정보의 교류 및 자문, 의약 및 한의약산업 발전을 위한 시설‧장비 등 물적자원의 공동 활용 뿐만 아니라 그 외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대구첨복재단-한약진흥재단 업무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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