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정책 발전을 위한 국제세미나 개최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지진 안전 주간(9.10.~9.14.) 행사의 일환으로 9월13일부터 2일간 aT센터(서울시 서초구 소재)에서 ‘지진 정책 발전을 위한 국제세미나’를 기상청과 공동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단층, 내진 및 지진 조기경보 분야 외국 전문가들의 최신 연구 동향과 국내 관련 연구내용 공유를 통해 정부정책에 대한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단층 분야에서는 일본·미국·이탈리아의 활성단층 관련 지진 위험분석 등 최신 연구결과와 활성단층 관련 부처별 국내 연구 추진상황을 소개하고 향후 단층조사 진행방향에 대해 토론한다.

내진 분야에서는 미국의 내진 관련 지진방재정책과 시설물 위험도 평가 및 인증제도가 소개되고 우리나라 내진보강제도와 내진성능 향상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아울러 신속한 지진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하는데 기반이 되는 조기경보시스템에 대한 미국·이탈리아의 사례를 공유하고 우리나라의 진원 위치분석 기법과 지진정보 전달체계 연구 상황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류희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번 국제세미나를 통해 해외 지진방재 선진국의 지진정책과 연구동향을 확인하고 우리나라 지진정책과 연구개발의 발전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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