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하는 ‘2018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 개최

[대구=환경일보] 최문부 기자 = 대구시와 대구광역치매센터는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 및 치매관리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극복을 위해 9월 19일 ‘2018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치매극복의 날(9. 21.)은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ADI)가 가족과 사회의 치매환자 돌봄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전 세계적으로 지정한 날이다.

대구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201 8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9월 19일(수) 오후 2시부터 대구서구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치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아동들이 치매에 대해 이해하고 편견을 가지지 않도록 제작한 그림동화책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 치매유공자 표창, 치매수기 공모전 시상 등이 진행된다.

치매극복주간 행사인 「2018 치매수기 공모전」은 치매환자 및 가족, 치매시설 종사자, 자원봉사자 등 치매와 관련된 대구시민을 대상으로 공모하여 수상자 4명(최우수1, 우수1, 장려2)에 대해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과 함께 시상한다.

또한, 연극 ‘아(我) 부(不) 지(知)’ 공연으로 치매환자 및 가족, 시민이 모두 공감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연극 ‘아부지’는 첫사랑의 추억으로 다시 만나 부부로서의 연을 이어가는 첫사랑 희주와 치매에 걸린 정호, 그리고 그 가족의 이야기로 치매에 걸린 아버지와 그 가족들의 서로 다른 시각을 통해 치매를 이해하고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현장 홍보부스에서 ‘치매정보존’을 설치 운영하며 치매정보 및 돌봄 등에 대한 전문상담을 지원하는 치매상담콜센터 홍보를 통해 치매 관련 정보를 24시간 365일 얻을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다양한 홍보물을 통한 치매정보 제공으로 치매예방을 실천하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할 예정이다.

2017년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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