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도서지역 기후대응 위해 CCCPIR과 협력

태평양도서지역 기후변화 대응(CCCPIR) 프로그램과 비용효과분석(CBA) 훈련 워크숍

[환경일보]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가 SPC/GIZ 태평양도서지역의 기후변화 대응(Coping with Climate Change in the Pacific Island Region, CCCPIR) 프로그램과 키리바시 정부의 지원을 받아 9월 7일부터 12일까지 비용효과분석(CBA) 훈련워크숍을 개최했다.

남태평양에 위치한 작은 섬나라 키리바시에서 나흘동안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키리바시 환경국토농업부(MELAD), 재무∙경제개발부(MFED), 대통령비서실(OB) 공무원들이 환경 관련 또는 기후회복 프로젝트 분석을 위한 실질적인 도구로서 CBA 심화 기술을 습득하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키리바시 재무경제개발부 관계자들은 내부 제안서 개발 절차와 CBA 개발 간 연결에 관한 중요한 정보를 훈련 참가자들에게 제공하기도 했다.

훈련 과정에는 대통령 비서실의 기후변화재난위기관리부를 비롯해 정부 관료 30여명이 참석했으며 그 외에도 정보통신교통관광부(MICTT)에서 옵저버 자격으로 참석했다.

SPC(Secretariat of the Pacific Community)와 독일 GIZ(국제협력공사)는 2011년부터 태평양 도서 지역의 기후변화 회복력과 기후 보호를 위해 CCCPIR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CCCPIR 프로그램은 농경과 목축, 삼림, 어업, 관광 등 주요 경제부문과 더불어 에너지, 교육 등에 초점을 두고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교육의 경우 기후변화 영향에 대처하기 위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도록 하는 초중등 교육 및 기술교육훈련(TVET)의 형태로 진행된다.

 

* 자료출처 : GGGI 
http://gggi.org/gggi-and-spc-giz-coping-with-climate-change-in-the-pacific-island-region-cccpir-conduct-training-to-support-the-government-of-kiribati-in-the-development-of-green-and-climate-resilient-proje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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