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없는 건전한 대학축제 분위기 조성에 기여

솔개뜰 어울마당

[울진=환경일보] 김시기 기자 = 경북도립대학교는 ‘제22회 솔개뜰어울마당 축제’를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경북도립대 캠퍼스에서 개최했다.

경북도립대학교 총학생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어울마당은 주점에서 술을 팔지 않는 대신 각 학과별 특성을 반영한 부스를 운영해 대학의 주인인 학생, 교직원은 물론 주민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자리로 마련됐다. 덕분에 축제장을 찾은 인근 주민과 고등학교 학생들도 부스에서 다양한 체험의 경험을 쌓으며 함께 즐겼다. 특히, 보건미용과 부스에서 운영한 네일아트와 특수분장은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축제 첫날인 20일(목)에는 학과대항 ‘2018년 솔개뜰어울 댄스경연 페스티벌’로 축제의 열기를 더하고, 마지막 날인 21일(금)에는 축제의 흥을 더하는 연예인 축하공연과 불꽃놀이가 이어졌다.

총학생회 임치욱 회장은 “도립대 학생들이 학업, 아르바이트, 취업준비 등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라도 캠퍼스생활의 낭만을 즐길 수 있도록 축제를 준비했다. 앞으로 학교축제를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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