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의료 설명회 및 진료 상담회, 세일즈 콜 실시

[울산=환경일보] 오부묵 기자 = 울산 남구 가 국제 의료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해 몽골에 이어 러시아 의료관광시장 공략에 나섰다.

울산 남구, 러시아 의료관광 설명회로 해외시장 공략

남구는 울산대학교병원, 건강관리협회 등 울산지역 의료기관 2개소와 유치업체인 고려의료관광개발이 함께 16일부터 5박 6일 동안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해 50여명의 현지 바이어 및 의료기관 관계자가 참가한 간담회 및 설명회를 열었으며, 특히 울산의 특화된 산업과 연계한 의료관광을 중점 홍보해 설명회의 효과를 높였다.

더불어 남구는 울산 관광 PT 및 우수한 의료기관 소개 PT를 통해 울산의 의료 인프라와 관광 매력을 소개해 많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2018년 7월부터 부산-블라디보스토크 노선 증편 등으로 러시와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 여건을 바탕으로 의료관광의 주력시장 러시아를 지속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한편, 남구는 지난해부터 의료관광의 기반 조성 및 환자 유치를 위해 해외 의료관광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에 러시아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의료관광 마케팅을 펼쳤다.

김진규 남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몽골에 이어 새로운 시장 공략에 도전장을 던진 만큼 울산의 지역특성과 연계한 의료기술과 감성마케팅으로 특색 있는 의료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관광객들이 만족할 만한 관광 인프라 개선과 함께 수준 높은 의료기술로 관광객 유치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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