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제공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신임 이사장에 유시민 작가가 내정됐다.

 4년 6개월째 이사장을 맡아온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사의를 밝히면서 유 작가에게 후임을 맡아줄 것을 요청했고, 유시민작가 측이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정 경기교육감, 전해철 의원, 박남춘 인천시장 등 재단 이사진 상당수가 공직을 맡고 있어 겸직할 수 없는 반면 유시민 작가는 방송 및 작가활동을 하는 자연인 신분이라는 점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인연, 중량감에서도 적임자라는 게 재단 안팎의 평가다.

유시민 작가는  참여정부 시절 보건복지부 장관을 역임하는 등 대표적인 친노(친노무현) 인사로 꼽힌다.

한편 유시민 작가의 선임 여부는 내달 열리는 이사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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