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제과점 '미미쿠키'가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기농 재료'와 '수작업'를 강조해 온 '미미쿠키'가 대형마트의 완제품을 재포장 후 3배에 달하는 가격에 판매해 온 것으로 밝혀진 것.

10여 차례 이상 판매됐던 롤케이크, 쿠키 등이 시중의 것과 비슷하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구매자들의 추궁이 이어지며 논란이 일었다.

그러자  '미미쿠키' 측은 변명과 거짓말을 거듭하다  의혹이 짙은 제품에 한해서만 경위를 시인했지만 환불은 어렵다고 밝혀 소비자들을 더욱이 분노케 했다.

또한 지난 24일 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사이트에는 '사람의 건강으로 사기친 '**쿠키'를 신고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 글까지 등장했다.

이 청원자는 미미쿠기에 대해 "2018년 7월 16일 '**마트 카페'에 입점해 사람들에게 마카롱을 판매하기 시작한 업체"라고 소개한 뒤 "매일 20세트에 가까운 수량을 공동구매 형식으로 판매하기 시작하며 인기를 끌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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