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산해양경찰서 제공

부산서 핀수영을 즐기다가 기상악화로 표류하다 구조됐다.

30일 일 오전 7시 20분쯤 부산 해운대 청사포 인근 해상에서 핀수영을 즐기던 A씨(42)가 기상불량으로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가 부산해경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중앙특수구조단, 항공기, 경비함정, 구조대 등을 사고해역으로 급파해 A씨를 30여 분 만에 구조했다.

A씨는 이날 청사포 해상에서 동호회원 7명과 핀수영을 하던 중 기상이 나빠지자 미처 육지로 나가지 못하고 표류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경은 전했다.

한편 A씨는 전신 슈트를 착용해 건강에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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