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고성군(군수 이경일)은  해양심층수전용 농공단지내 입주기업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등이 인근 오호리 마을과 구거에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농공단지 경계부분에 옹벽을 추가로 설치한다.

이번 옹벽설치공사는 지난 2016년에 설치한 방음벽에 추가로 설치하는 것으로 입주기업 생산활동 및 공장건축으로 발생되는 쓰레기가 강풍으로 인해 인접 주거지에 적체됨에 따라 주거환경 저해와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낀 주민건의와 안전사고 예방 및 입주기업의 쾌적한 근로환경을 조성키 위함이다.

군에서는 지난 4월 죽왕면 소회의실에서 주민설명회를 거쳐 나머지 옹벽과 공원 내 조경수를 식재하기로 했다.

기존에 설치한 방음벽은 높이 9m(옹벽 4m, 방음벽 5m)로 설치하였으나 이번에는 총 2억1천만원을 투입하여 길이 106m에 높이 4m옹벽으로 방음벽은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설치하고 공원 내 편백나무 16주 식재를 포함하여 올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공단지 주변 마을주민의 생활불편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 및 입주기업 임·직원들의 쾌적한 근로환경을 조성하여 생산성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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