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바이오배스 임산연료

[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이 재정지원 일자리창출 목적으로 추진 중인 산림바이오매스 수집사업을 통해 수집한 임산연료(땔감)를 지역주민에게 보급한다.

10월 12일 9시부터 고성군청 산림과 산림경영팀으로 전화접수 및 방문신청이 가능하며, 선착순 접수자 250세대에 한하여 보급한다.

판매 및 보급일은 10월 22일부터 12월 30일까지로, 5,000만원 상당의 임산연료를 1 세대당 4㎥, 20만원에 보급한다.

군 관계자는 “산림재해예방 차원에서 수집한 간벌목을 동절기 난방용 땔감으로 보급함으로써 화석연료 사용으로 인한 지구온난화 방지뿐만 아니라 겨울철 난방비 절감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임산연료 매각을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하여 작년 178가구에 712㎥, 35,600천원을 매각했으며, 나무보일러, 재래식아궁이, 나무난로, 어판장의 연료로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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