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 자원 조성사업 본격 실시

[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신현석)은 동해안의 주요 수산자원인 연어의 자원과 어업소득 증대, 연어 자원을 활용한 사회적 가치 창출 등의 목적으로 어미연어 및 수정란 확보 작업을 10월 20일 첫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연어 회귀의 주요 하천인 양양 남대천, 강릉 연곡천, 고성 북천·명파천을 대상으로 북태평양 수역에서 2~5년 성장하다 동해안으로 돌아오는 어미연어를 확보하여 어린연어 종자생산을 실시한다. 올해 회귀하는 연어의 대부분은 2015년(15,000천마리)과 2016년(16,800천마리)에 방류한 어린연어가 성장하여 회귀하는 어미연어이다.

또한, 채란을 마친 어미연어의 부산물은 연어의 고부가가치 산업화를 위하여 바이오·식품 분야의 민간기업에 무상으로 제공된다. 이를 통해 연어산업 발전과 민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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