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예방 관련 교육청 사업에 대한 학교 의견 수렴

[인천=환경일보] 김은진 기자 =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2일 인천금융고등학교에서 특성화고및 인천전자마이스터고, 인천산업정보학교 교장 30명과 자살예방 업무를 맡고 있는 시교육청 학교생활교육과 업무담당자가 함께 모여 자율장학 협의회를 진행했다. 

지난 9월 18일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과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의회는  ‘교육자치와 지방자치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교육특별시 인천 공동선언문’을 통해 학생 정신건강을 지원하여 소중한 생명을 지킨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에 시교육청은 교원및 학생 대상 게이트키퍼 교육 의무화, 치유형 대안교육 위탁기관 추가 지정, 학교로 찾아가는 관계중심 생활교육 연수,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생명존중 페스티벌 실시, 학교 긴급지원을 위한 Wee센터 상담인력 확충, 자살위험군 학생 치료비 지원등의 자살예방 사업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학교생활교육과 전병식 과장은 "자해는 가정으로부터 정서적 지지를 못받고 있는 아이들이 관심을 가져달라는 표현이기에 이런 아이들을 보둠기 위해 학교의 세심한 지도가 필요하다" 며, "특히 이성 교제에서 발단이 되어 사이버상에서의 악플로 이어져 학생들이 해서는 안 될 선택을 하고있어 이에 대한 학교측의 사이버 폭력예방교육의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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