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불꽃축제와 함께 하는 부산 전통민속예술공연

[부산=환경일보] 문정희 기자 = 부산시는 10월 27일 오후 2시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주변에서 쉽게 만나볼 수 없는 전통민속예술공연인 '2018 부산 무형문화재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사)부산광역시 무형문화재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2018 부산 무형문화재 한마당 축제'는 부산 전통민속예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시민과 함께 전통민속예술을 향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최된다.

본 행사는 동해안별신굿, 수영농청놀이 등 부산지역 대표 무형문화재 중심의 전통공연 축제로써, 매년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불꽃축제 기간 중에 개최해 부산시 전역이 가을 축제 분위기로 들썩거리는 데 한 몫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동해안별신굿, 가야금 산조, 수영농청놀이, 다대포 후리소리, 동래지신밟기, 부산농악 등 6개팀 200여 명이 참여하는 전통민속예술공연과 함께 부산광역시 무형문화재 제24호 ‘전각장’ 안정환 선생의 ‘행복가훈 써주기’ 행사도 무료로 진행해 시민들의 가정에 평안을 기원한다.

참고 사진

식전 행사로 길놀이와 사물놀이 등을 진행해 관람객들의 흥을 돋우고, 각 공연 시작 전 내용 및 유래에 대한 해설을 통해 시민들이 마음을 열고 참여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무료로 진행돼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하고, “부산불꽃축제, 원아시아 페스티벌로 축제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부산에서 부산의 전통문화를 즐기면서 좋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