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어르신 24명과 근현대사박물관과 경인아라뱃길 크루즈 나들이

    

마음건강 힐링나들이

[남양주=환경일보] 김인식 기자 = 별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오영환)는 지난 25일 문화소외계층 어르신 24명을 모시고 파주시 근현대사박물관과 김포 경인아라뱃길 크루즈 힐링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나들이 행사는 우울증을 앓고 있거나 평소 외출이 힘들어 외부활동이 거의 없는 어르신들에게 다양하고 색다른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삶의 활력과 정서적 안정감을 드리는 목적으로 계획됐으며, 에코랜드 주민지원협의체(위원장 이영근) 후원과 별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인솔로 진행됐다.

어르신들은 오전에 파주시 근현대사 박물관 관람을 통해 70~80년대의 과거 생활사를 회상했고, 오후에는 크루즈 유람선에서 선상뷔페 식사, 마술쇼, 가수의 멋진 공연 등 색다른 경험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오영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가을의 정취 속에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별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7년 4월 남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생명존중 자살예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협의체 위원 gatekeeper 교육, 자살 및 우울증 예방 캠페인, 정신건강 힐링 나들이 등을 추진했고, 지난 3월에는 우울증, 스트레스 관리에 대한 주민 강연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예방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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