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곡개발SPC는 지난 6월 양재동 더케이호텔서울에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강남은곡 효성해링턴 코트’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후 개발에 대한 내용을 확정하고 건축허가 접수를 준비하는 등 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링턴 코트’는 테라스하우스로 효성그룹의 대표 브랜드이다. 

그동안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단독형단지 브랜드를 ‘강남은곡 효성해링턴 코트’로 확정했다. 시공은 효성건설과 진흥기업에서, 사업비 확보는 메리츠종합금융증권, 신탁은 하나자산신탁에서 각각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앞으로 건축허가를 접수하게 되면 사업 속도는 더욱 가속이 붙게 될 것이라는 게 효성 측의 설명이다. 

우리나라는 시골에서부터 작은 도시까지 비슷한 모습의 아파트로 가득 채워져 있다. 몇 년 전 프랑스의 한 젊은 학자는 우리나라를 지칭하는 ‘아파트 공화국’이라는 책을 출판하기도 하였다. 

그나마 지금은 아파트의 모습도 친환경이란 측면에서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 그래서 아파트의 가격도 입지뿐만 아니라 단지 내에서 동의 위치, 층수, 조망권, 소음, 야간조명 등의 요인에 따라 가치가 차별화되고 있으며, 미래에는 에너지 소비량과 건물의 유지비 등도 가치를 결정하는 요인이 될 전망이다.

이러한 유형에 맞는 주택이 바로 ‘강남은곡 효성해링턴코트’인데, 이 단지는 4면이 공원으로 둘러싸인 자연친화적 입지조건을 갖춘 지역이다. 각 세대별 전면 남측 조망권 확보, 복층구조와 3베이 구조, 1층과 2층을 세대가 함께 어우르는 단독형 단지 계획으로 강남에 없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전망이다.

또한 커뮤니티를 고려한 중정과 자연을 담은 옥상, 태양광발전과 전기자동차 충전소를 설치하여 친환경에너지 세이빙 주택단지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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