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해외건설·플랜트의 날’ 기념식 개최, 유공자 54명 정부 포상 및 장관 표창 수여

2018 해외건설·플랜트의 날 기념식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해외건설협회(회장 이건기)는 11월1일(화) 건설회관에서 ‘2018 해외건설·플랜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해외건설·플랜트의 날은 해외건설 진출을 촉진하고 해외건설인의 사기 진작을 위해 해외건설 첫 수주일인 11월1일을 지정해 2005년부터 격년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해외건설이 지난 50여 년간 누적 수주 8000억불을 돌파하는 등 우리 경제성장의 초석이었으나 최근에는 세계경제 위축, 저유가 등에 따른 수주 감소로 어려운 상황에서 ‘뉴 스타트(New Start)! 하나된 힘! 100년의 미래를 짓다’를 주제로 열렸으며, 손병석 국토교통부 1차관을 비롯해 관련 단체장, 업계 관계자, 수상자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해외건설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원우 현대건설(주) 부사장에게 금탑산업훈장을 수여하는 등 유공자 54명에게 정부 포상(14명) 및 장관 표창(40명)을 수여했다.

손병석 차관은 축사를 통해 “해외건설 재도약을 위해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해외건설·플랜트 수출을 고부가가치화 하는 등 새로운 각오로 현재의 어려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말하며 “정부도 해외 투자개발형 사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또한 우리의 강점인 도시개발경험과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결합해 스마트시티 해외진출 등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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