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보건소는 지난 2일 ‘치주병(잇몸병) 치아건강교실’을 운영했다.

[광주=환경일보] 김창진 기자 = 광주시보건소는 지난 2일 대한치주과학회와 함께 보건소 대회의실과 구강보건센터에서 ‘치주병(잇몸병) 치아건강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치아교실은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80명을 대상으로 노년기 치아상실의 주요 원인인 치주병을 조기발견하고 예방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치아교실은 구강검진과 칫솔질 후에 입안에 남아있는 잔류세균을 현미경으로 관찰해 평소 구강관리 습관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올바른 칫솔질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강좌 후에는 서울삼성병원 계승범 교수의 질의응답시간으로 치주병에 관한 어르신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드려 좋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보건소는 구강검진을 통해 스케일링이 필요한 대상자의 경우 차후 예약제로 스케일링을 제공 할 계획이다.

서근익 보건소장은 “치주병을 예방하는데 스케일링이 중요하다”며 “구강보건센터에서는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 1회 무료 스케일링을 제공하고 있는 만큼 많은 분들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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