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기상기후산업 박람회, 14~16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려

[환경일보] 기상청(청장 김종석)과 한국기상산업기술원(원장 류찬수)은 11월14일(수)부터 16일(금)까지 일산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에서 ‘2018 기상기후산업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은 ‘2018 기상기후산업 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기상기후산업 분야 전문 박람회로, 기상관련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기상기업의 미래성장과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료제공=기상산업기술원>

 행사 기간에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안전산업 박람회’,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가 동시에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88개의 국내 기상기업과 관계기관이 참여하여 최신 기상기술 동향을 소개하고, 기상기업의 상품을 전시한다.

주요 참여 분야는 ▷기상관측·측정 장비 ▷기상예보·컨설팅서비스 ▷지진·황사·미세먼지 등으로, 기상기업 뿐만 아니라 기상·기후·환경 관련 대학교 및 관계기관이 참여한다.

부대행사로는 ▷대한민국 기상산업대상 시상식 ▷날씨경영 지식포럼 ▷수출확대 민·관 협력 세미나 ▷기상R&D 혁신기술 세미나 ▷기상가뭄예보 세미나 등이 개최되어 기술 및 정보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대한민국 기상산업대상 시상식에서는 ▷기상정보 활용 ▷기상산업 진흥 ▷아이디어 제안 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룬 15개의 기업과 개인에 대해 시상한다.

올해 기상산업대상은 기상정보를 활용해 ▷도선·기상정보 실시간 제공 애플리케이션 개발·보급 ▷갑문 바람정보 자체 수집·분석 ▷안전지침 수립 및 비상대응 체계를 운영함으로써 매출액, 당기 순이익, 여객터미널 이용객 증가 및 고객 만족도 향상을 실현한 ‘인천항만공사’가 대상(국무총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기상기후 산업 박람회의 관람 비용은 무료이며, 국내외 바이어·관계기관 관계자를 비롯해 기상기후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박람회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2018 기상기후산업 박람회’ 누리집(http://meteoexhi.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국내 기상산업이 더욱 발전해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번 박람회에 마련된 재밌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통해 기상산업이 국민과 더욱 가까워지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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