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수능 안전관리 TF 본격 가동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11월12일부터 11월15일 수능 종료 시까지 원활한 수능을 지원하기 위한 24시간 상황관리 강화와 비상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는 지난 11월9일부터 수능안전관리TF를 구성‧운영하기 시작했으며, 수능 이전까지 사전 안전관리 및 재난대비태세 확립, 수능 안전관리 주간(11.12~15) 상황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TF는 교육부와 핫라인(Hot-line)을 구축하고 긴밀한 업무 협조를 통해 수능이 차질 없이 치러지도록 지원한다.

수능 안전관리 관련 주요 사항을 보면 먼저 수능 당일 영어영역 듣기평가(13:10~13:35, 25‘) 시간 대 시험장 주변 소음발생 최소화를 전국 지자체에 요청했으며, 시험장(1,190개) 주변 안전 위험요소 제거 및 예찰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다음으로 수능 일주일 전부터 수능 당일(11.15) 기상예보 모니터링을 강화해 기상악화에 대비하고 있다.

매일 아침 개최하는 일일 상황회의 시마다 수능 당일 기상상황을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사항을 검토한다.

또한 수능 당일 기상 악화에 대비해 시험장 접근 우회도로 확보, 침수 방지를 위한 배수펌프장 가동 준비, 대설(大雪)대비 제설장비 확보 등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출 예정이다.

아울러 작년 사상 초유의 수능연기를 초래 했던 지진발생에 대비해 행안부-교육부 간의 신속한 정보 공유 체계를 운영하고, 중대본 가동 준비, 중앙수습지원단 파견준비 등 초기대응 태세를 완비할 예정이다.

류희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일 년에 한 번 뿐인 수능을 위해 오랜 기간 마음 졸이며 노력했을 전국의 모든 수험생과 학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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