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

[경주=환경일보] 강광태 기자 = 천년고도 경주의 공예 문화를 선도해 온 신라공예협회 회원전이 오는 18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 별 전시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회원전은 공예산업 발전을 위해 애쓰면서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해 온 (사)신라공예협회(회장 권혁세) 회원 작품 뿐 아니라, 지난 신라문화제 축제 기간 열린 ‘제7회 전국 청소년 공예대전’ 수상작도 전시된다.

한편 제10회 신라공예협회 회원전 개막행사가 지난 14일 예술의전당 원화홀에서 전국 청소년 공예대전 시상식과 함께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서 권혁세 회장은 “신라천년의 혼이 깃든 경주의 공예문화를 알리고 선배 예술인들의 전통을 이어, 예술문화 계승 발전에 이바지하고 널리 알리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원 일자리경제국장은 “수준 높은 공예작품을 시민들이 편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신라공예협회 회원작가들에게 감사드리며, 계속해서 지역 공예문화 발전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사)신라공예협회는 매년 정기 회원전과 전국 청소년 공예대전을 비롯해 신라문화제, 세계문화엑스포, 신라도자기축제 등 국내외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신라공예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지역 공예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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