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융합·배려 통해 기후변화 극복 노력

'뜨거운 지구,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변화'를 대주제로 한 이번 컨퍼런스에는 첫째줄 왼쪽부터 유영숙 전 장관, 김종갑한국전력공사 사장, 고형권 기획재정부 차관, 강창희 기후변화센터 이사장, 신성철 KAIST 총장, 김정욱 녹색성장위원장, 박천규 환경부 차관. 유연철 외교부 기후변화대사, 인영환 KAIST 녹색성장대학원 원장(둘째줄 여섯 번째), 김영배 KAIST 경영대학 학장、김상협 (사)우리들의미래 이사장(둘째줄 여덟 번째), 박광우 KAIST 금융전문대학원장, 김은미 이화여대 교수,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이 참석했다.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환경일보] 서효림 기자 = ‘제5회 서울 기후-에너지 컨퍼런스(Seoul Climate-Energy Conference)’가 16일 오전 9시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개최됐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녹색성장대학원(원장 인영환)과 (사)우리들의미래(이사장 김상협)가 주최한 이번 컨퍼런스는 ‘뜨거운 지구,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변화(Hothouse Earth, How to Mobilize the Change for Our Sustainable Future)’의 대주제로 정부와 기업, 민간의 기후에너지 리더 및 전문가 400여명이 참석했다.

신성철 KAIST 총장은 개막사를 통해 “기후변화가 위협의 차원을 넘어 확실성으로 다가왔다”며 “협력(collaboration),융합(convergence), 배려(caring spirit)의 3c로 이 전대미문의 도전을 넘어서자''고 말했다.

이어 고형권 기획재정부 차관, 강창희 기후변화센터 이사장, 김정욱 녹색성장위원장의 축사와 박천규 환경부 차관,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의 기조연설이 진행됐다.

기조연설을 하고 있는 박천규 환경부 차관

박천규 환경부 차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정부는 지난 7월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로드맵을 수정하고, 우리나라는 COP24에서 투명한 국제 기후체제를 지향하되, 개도국의 역량배양을 위한 건설적인 대안을 적극적으로 제시할 것”이라 말했다. <관련기사 추후게재>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