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지 가로 경관 개선과 지역주민 휴식 공간 확충

[양산=환경일보] 최창렬 기자 = 양산의 도심지가 점점 커지면서 녹지구역과 지역주민들의 휴식공간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양산시에서는 부족한 녹지구역을 증가시켜 구시가지의 가로 경관을 개선하고, 지역주민들이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하여 지역주민들이 건전한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도심지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북정동 완충녹지를 조성했다.

양산시청

완충녹지란 공해의 우려가 높은 지역으로부터 생활지역의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설정된 녹지로 북정동 591-3번지 일원에 총 면적 8,589㎡ 규모로 조성되어 있으며, 이팝나무, 느티나무, 꽃댕강, 금목서와 은목서 등 많은 수종을 식재하여 도심지의 부족한 녹지구역을 증가시켰으다. 

특히 고속도로변 완충녹지에 도시숲을 조성하여 쾌적한 보행 및 녹지공간을 제공하였고 육각정자와 평상, 운동기구 등 많은 편의시설을 설치하여 지역주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양산시에 많은 인구가 유입되고, 그에 따라 신도시가 늘어나면서 생기는 문제점에 대해 북정동 완충녹지 조성은 완충녹지가 가지고 있는 순기능과 더불어 북정동 지역주민들의 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모두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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