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좌, 인천대 조동성 총장과 외국인 유학생들이 국기게양 행사를 진행하고있다.

[인천=환경일보] 김은진 기자 = 인천대학교는 21일 오전 송도캠퍼스에서 외국인 유학생 국가 다변화를 기념하기 위해 올해 처음 입학한 신규 국가 유학생 국기를 게양하는 외국인 유학생 국기게양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윤식 마다가스카르 명예영사 등 13개국 주한 명예영사, 인천대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국기 게양식은 올해 신규 유학생이 입학한 8개 국가를 대상으로 해당국가 출신 유학생 및 주한 명예영사 대표들이 직접 국기를 게양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조동성 인천대 총장은 축사를 통해 “인천대는 주한외국대사관 명예영사 추천제도 등 다양한 방법으로 유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국가에서 더 많은 유학생들이 인천대에서 우수한 교육환경을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유학생 대표로 게양식 행사에서 감사의 인사말을 전한 한국통상전공 1학년 니콜 가우치(몰타‧18‧여)씨는 “몰타학생을 대표하여 국기를 게양하게 되었는데, 타국에서 조국의 국기가 올라가는 것을 보며 매우 감동스러웠다”며 “큰 책임감과 동시에 사명감을 느낀 행사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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