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동서발전, 혁신도시 업무협약 체결

근로복지공단과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사회적 가치 실현형 태양광 사업’을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근로복지공단>

[환경일보] 근로복지공단(이사장심경우)과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11월27일(화) 근로복지공단에서 친환경 청정에너지 생산과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국가정책에 기여하기 위해 울산혁신도시 공공기관 간 ‘사회적 가치 실현형 태양광 사업’을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9월 울산혁신도시 공공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사회적 가치 추진을 위한 공감대 형성에 따라 실무협의회를 구성했으며, 이번 업무협약은 기관별 핵심업무에 기반한 협업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협업 모델 첫 사례다.

협약을 통해 한국동서발전에서는 공단의 소속병원 옥상 및 주차장 등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 및 관리한다.

공단은 태양광 발전에 따른 수익을 활용해 지역사회 독거노인·저소득 계층 등 보건의료취약계층에 대한 공공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공공병원으로써 공익적 역할을 제고한다.

이에 따라지역사회 독거노인 및 기초생활수급자 등 보건의료취약계층 대상 무료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등 보건 중심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계획이다.

또한 주차장 태양광 발전 시설 설치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소속병원 이용 고객의 여름철 자외선 차단, 눈·비 가림막, 쉼터 기능 등을 통한 고객만족도 향상도 기대된다.

근로복지공단 심경우 이사장은 “사회적 가치 창출과 관련하여 기관별 인프라 한계 극복을 위해 협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과 지속가능성 확보 등 차별화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이 더욱 필요하다”라며 “이해관계자 및 고객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며, 창의적 혁신분위기 조성을 통해 핵심업무에 기반한 협업 과제를 지속 발굴·추진하고, 사회취약계층 보호 및 지원 강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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