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전시회 및 수료식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수업 모습

[청도=환경일보] 김철은 기자 = 청도박물관은 지난 25일 ‘2018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우리 고장 이야기로 풀어내는 창의미술’ 프로그램 과정을 마치고 전시회 및 수료식을 가졌다.

지난 3월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수업을 진행해 30주 동안 작업해 온 아동들의 작품이 박물관 로비에 전시되어 아이들이 가진 다양한 예술 재능을 선보였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아동·청소년과 그 가족들에게 건전한 주말 여가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각 지역 문화기관과 연계하여 운영하는 전국단위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청도박물관은 예술교육연구소 오호와 함께 이서국의 전설, 매사냥, 감 등 청도지역의 특색있는 소재로 다양한 재료와 표현법을 가지고 미술작업으로 그려내는 수업을 진행했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에 참가한 아동의 어머니는 "문화소외 지역인 청도에서 수준 높은 예술교육을 경험해 볼 수 있어 아이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엿 볼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도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를 통해 앞으로는 청도박물관이 향토사 전시공간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화예술의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거점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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