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18개 단지, 1만 5,792가구(일반 6,340가구) 공급 예정

수도권의 연말 막바지 분양에서 재개발, 재건축 단지가 강세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심사가 엄격해지면서 분양이 지연되었거나 혹은 일부러 시기를 늦추었던 단지들이 연말에 본격 분양에 나서기 때문이다. 또한, 이달 말 청약제도 개편을 앞두고 분양물량이 크게 줄어 연말 수도권은 막바지 분양대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수도권의 신규 분양 아파트는 여전히 HUG의 분양가 규제로 인해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분양가가 책정되고 있다. 아울러 연말 분양 물량 중에는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주요 단지들이 많이 포함된 만큼 재개발, 재건축 단지들은 여전히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여기에 국토교통부와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들어 지난 9월까지 서울은 분양예정 단지에 비해 63.8%인 1만7,225가구만을 공급했고 경기도도 공급예정 물량의 83.1%인 8만1,465가구를 공급하는 등 신규 분양이 저조한 상황이다. 새 아파트를 기다리는 수요자들이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두산건설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대에서 호계동 구사거리지구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안양 호계 두산위브’를 공급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에서 지난 29일 개관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7층, 8개동, 전용면적 36~84㎡ 총 855가구로, 이 중 임대와 조합원분을 제외한 41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공급된다.

일반분양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36㎡ 20가구, 43㎡ 5가구, 59㎡ 15가구, 70㎡ 159가구, 84㎡ 215가구 등 100% 중소형으로만 이뤄져 있다. 

‘안양 호계 두산위브’는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우선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이 직선거리로 1㎞ 이내에 위치해 있어 이를 통해 서울 용산역이 30분대, 사당역이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금정역의 경우 광역급행철도 GTX C노선(수원~금정~삼성~양주)도 추진 중으로, 개통 시에는 삼성역까지 10분대면 도착이 가능해 강남 접근성은 더욱 좋아지게 된다. 이와 함께 오는 2026년 개통 예정인 인덕원~동탄간 복선전철(37.1㎞)도 호계사거리 일대에 조성될 계획인 만큼 향후 역세권 단지로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광역도로망도 우수하다. 서울 외곽순환도로 산본IC와 평촌IC가 가까운 것을 비롯해 제2경인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수원~광명간 고속도로, 1번국도 등이 가까이 있어 차량으로 타지역에 이동하기 수월하다. 

또한 홈플러스(안양점), 롯데백화점(평촌점), 뉴코아울렛(평촌점), 롯데마트(의왕점),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평촌아트홀, 한림대학 성심병원 등 평촌신도시의 풍부한 생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호성초, 호원초, 호성중, 호계중, 평촌시립도서관, 평촌학원가 등의 교육시설도 가까이 있다. 여기에 안양천, 호계근린공원, 자유공원 등도 도보권에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은 물론 가족들과 여가생활을 즐기기에도 좋다. 

‘안양 호계 두산위브’는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단지 주변으로 안양IT밸리가 위치하고 있고, 군포IT밸리, LS그룹, 안양국제유통단지, 평촌 스마트스퀘어 등이 위치해 있어 산업단지 종사자들도 배후수요로 쉽게 확보할 수 있다. 

청약일정은 12월 4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월 5일(화) 1순위 당해지역 접수, 6일(수) 1순위 기타지역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12일(수), 정당계약은 12월 24일(월)~26일(수) 3일간 이뤄진다.

‘안양호계 두산위브’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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