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 조성사업으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수상

천안 아산 상생협력센터 전경

[천안=환경일보] 정승오 기자 = 천안시가 ‘2018년 지자체 상생협력·갈등관리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우수시책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2500만원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개최한 이 대회는 다른 지자체와의 협력사업을 추진해 예산 절감을 비롯해 지역간의 형평성, 주민편익 증진 등 행정 효과를 극대화한 우수 시책을 공유·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천안시는 아산시와 협력해 추진한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 조성사업으로 응모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는 천안과 아산 두 도시의 상생과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위해 대지면적 1만3293㎡에 지하 1층, 지상 4층, 면적 9457㎡의 규모로 건립돼 지난 10월 30일 개관한 후 성황리에 운영 중에 있다.

천안·아산 상생협력 사업과 행정협력 사업을 지원하는 상생협력센터와 이용자 휴식과 편의를 위한 근린생활시설(카페와 휴게실), 주차장, 복합적인 교육문화 공간인 도서관, 범죄예방 및 교통정보 제공을 통해 다양한 도시 상황을 통합 제어하는 도시통합운영센터를 갖추고 있다.

이주홍 자치민원과장은 “지자체 간 협업사업은 지역의 여건이 달라 많은 어려움이 뒤따르는데 이번 경진대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높은 삶의 질과 행복을 위한 지자체간 상생협력 사업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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