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일보] 김창진 기자 = 광주시는 30일 시장실에서 동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광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재위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동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오는 2019년 1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센터 운영을 맡게 됐다.

이에 앞서 시는 관내 어린이 급식소의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 지원 등을 수행할 광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재위탁 기관을 선정하기 위해 공개 모집 공고를 실시했으며 접수된 기관으로부터 제출된 서류를 바탕으로 식품·영양·급식·위생·행정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위탁 적격 심사위원회 심의 결과 동원대학교 산학협련단으로 선정됐다.

지난 2015년 12월 문을 연 광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 서비스 제공 및 순회방문 지원, 대상별 교육 프로그램 운영, 급식소 컨설팅, 연령별 맞춤 식단 개발, 교육자료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성옥 동원대 교수는 “내년부터는 어린이의 균형된 식생활과 청결한 급식운영을 위한 위생·영양관리 시스템과 광주시만의 특화사업 프로그램인 잼잼 채소 퍼포먼스, 짜요짜요∼ No No작전 등을 운영해 어린이 건강을 위한 식사, 믿을 수 있는 식사 구현을 위한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에 대해 신동헌 시장은 “이번 민간위탁기관으로 선정된 동원대학교가 광주시 어린이 급식안전과 건강증진을 위한 최고의 위생·영양관리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급식 위생관리 및 영양수준 향상 등에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