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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오성영 기자 = 지난 9•13 부동산 대책 여파로 하반기 주택시장이 위축되며 주택에 비해 금융 제약이 적고 낮은 은행금리보다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상가시장으로 유동자금이 몰리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2016년 같은 기간 보다 1.5배 증가했다. 특히 수도권에서 거래량이 증가했는데 올해 1월~9월 수도권 상업•업무용 거래량은 18만432건으로 전체 거래량의 64%를 차지할 정도다.

이러한 가운데 120병상 규모의 대형병원, 종로서적 라이프스타일센터, 대형키즈카페라는 빅 테넌트 입점을 유치한 '청라 커낼에비뉴' 상가가 분양에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상가는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에메랄드로 79에 지하2층~지상4층 연면적 2만7774m² 규모의 수변 스트리트 몰로 기존 상가분양 방식과 다르게 선임차 확정 후 분양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안정성을 확보했다.

수변층과 1, 2층은 유럽풍 수변테라스 스트리트 복합상가로 조성되며 동측 대로변 2~4층은 120병상에 5개 센터 진료과목 10개과의 대형병원(9500m²)이 입점 확정되며 24시간 365일 활성화 상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종로서적 라이프스타일센터와 수변층으로 들어서는 2,220m² 규모의 대형 키즈테마파크 브랜드 ‘너티차일드’의 입점으로 신도시인 사업지 특성상 젊은 층의 유입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세청 종로타워, 인사동 쌈지길, 상암 DMC 드림타워 등을 총괄한 MD분야 전문업체인 ‘어반프라퍼티’와 임대대행 에이젼시 계약을 체결하여 다수의 유명프랜차이즈 F&B, H&B, 패션몰 등의 입점도 예정되어 있어 공실로 인한 우려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상가가 들어서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인 청라국제도시는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 확정, 스타필드 청라 및 하나금융타운 조성, 제3연륙교 건설, 도시첨단산업단지와 청라의료복합타운(예정) 구축 등 다양한 개발호재가 이어지고 있다.

이미 계획했던 인구 9만명을 이미 넘은 2018년 10월말 현재 입주인구 9만5000명으로, 향후 입주하는 아파트와 오피스텔 인구를 포함한다면 12만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여기에 청라국제도시와 접해있는 가정지구, 루원시티 신도시 입주 인구를 포함한다면 반경 2km내에 20만명 인구가 예상되고 있으나 상업용지 비율이 일산(8%), 중동(6.3%), 김포(3.6%) 등 타 신도시에 비해 크게 낮은 1.6%에 불과해 상가 희소성이 높다.

‘청라 커낼에비뉴’ 관계자는 “오는 2020년 하나금융타운, 2021년 스타필드 청라, 2022년 의료복합타운(예정) 등이 조성될 계획인 청라국제도시는 향후 수만 명의 고용 창출 효과와 더불어 정주여건 역시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상가는 수변테라스가 무상으로 제공되는 실평수 48m² 기준의 1층 상가가 약 4~5억원 대의 낮은 분양가로 분양 중으로, 이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개발호재로 인한 프리미엄을 포함하지 않은 가격이므로 향후 가치상승에 따른 시세차익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지난해 말 사업 확정을 알린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으로 서울의 주요 업무지구인 강남, 가산디지털단지, 논현, 청담 등 서울의 주요 도심까지 환승 없이 접근할 수 있고, 반경 10km이내의 인근 부천, 부평 등의 도시에서 서울지하철 7호선을 이용해 15분 이내로 진입이 가능해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예정이다.

한편 ‘청라 커낼에비뉴’의 분양홍보관은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동 현장 앞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대표번호로 방문예약 및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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