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영세 사업장 퇴직연금 제도 도입에 큰 기여

[환경일보]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심경우)은 12월6일 한국연금학회 주관 ‘2018년 연금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수상자로 근로복지공단(퇴직연금부)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연금학회는 국내 연금제도 발전 및 은퇴문화 성숙을 위해 크게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회원들의 추천을 통해 매년 연금문화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근로복지공단(퇴직연금부)은 연금문화대상 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연금문화 확산과 30인 이하 중소·영세 사업장의 퇴직연금 제도 도입 및 가입확산에 크게 기여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단의 퇴직연금 사업 현황을 보면 2011년 사업 개시 후 2018년 10월말 기준으로 가입 사업장 수는 7만여개소, 가입자 수는 32만여명, 적립금은 2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확정기여형 퇴직연금(DC)에 가입한 사업장 수만 따진다면 퇴직연금사업자 중 전체 1위에 해당하는 성과다.

근로복지공단 심경우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중소·영세 사업장 노동자의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묵묵히 최선을 다해온 공단 퇴직연금부의 그간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은 좋은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중소기업 노동자들의 편안한 노후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에 가입을 희망하는 30인 이하 사업장 사업주 또는 노동자는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 대표번호(1661-007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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