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혁신성장 3대 전략투자’ 정책에 따른 국내 현황‧이슈 및 R&D 방향성 논의

[환경일보] 최인영 기자 =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에너지 전환과 수소사회’를 주제로 제97 KISTEP수요포럼을 12월19일 KISTEP 12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는 최근 정부가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혁신성장을 위한 3대 전략투자 분야’ 중 하나로 ‘수소경제’를 선정해 투자를 확대하고, 수소경제 5개년 로드맵 등을 기획함에 따라 마련한 행사다.

 

이에 따라 이번 포럼에서는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과 국내 수소연료전지 현황 및 이슈에 대해 알아보고, R&D 정책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행사는 김상선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홍성안 광주과학기술원 교수의 주제 발표에 이어 패널토론으로 진행된다.

 

패널토론에는 이길우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본부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조현석 ㈜제이앤케이히터 이사, 박진남 경일대학교 신재생에너지학과 교수, 양태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한편 미래학자 제레미 리프킨은 저서 ‘수소혁명’을 통해 앞으로 수십 년 내에 수소경제 시대가 도래하고, 탄소경제시대는 막을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맥킨지社 역시 올해 초 2050년 글로벌 수소 관련 산업 규모를 2조5000억 달러로 전망하고, 지난 9월 개최된 ‘제3차 수소위원회 총회’에서 디지털 기술혁명과 함께 직면한 에너지 부족 문제 대안으로 수소 기술을 주목한 바 있다.

 

또한 일본, 독일, 중국 등 주요국에서도 정부가 수소 사회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민간 업체가 나서서 인프라를 확대하는 등 수소사회 진입을 위해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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