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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문화·정신가치의 중심도시 실현하는
영주, 새로운 희망을 말하다

국가산단후보지로 첨단산업도시 건설
힐링과 치유의 중심지로 힘찬 도약

[환경일보] 김시기 기자 = 지난 3월 정부는 국가균형발전정책의 일환으로 ‘국가혁신클러스터 신산업유치지원단’을 출범했다. 국가의 균형발전과 더불어 지방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도 투자유치와 지원은 필수적이라는 것이 중앙정부의 판단이다.
이에 앞서 민선7기 장욱현 영주시장은 활발한 투자유치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모범이 되고 더불어 영주시가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수도권에 인접한 것도 광역시인 것도 아니면서 투자유치가 늘어나고, 인생의 2막을 열기 위한 귀농귀촌 문의가 끊이지 않는 경상북도 영주시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편집자 주>

영주는 우리나라의 척추이자 백두대간 중심인 소백산과 태백산이 만나는 곳에 자리해 예로부터 살기 좋은 땅으로 손꼽혔다. 통일신라시대 혼돈을 아우른 화엄사상의 발생지이며 한국 목조건축의 걸작으로, 이제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된 부석사가 자리하고 있으며 안향, 정도전 등 조선 500년의 통치철학을 굳건히 세우며 우리나라 역사를 관통한 한국 정신문화의 뿌리 지역이기도 하다. 영주는 선비정신과 역사문화 자산을 도시디자인, 교육, 문화, 농업 등 모든 분야에 접목해 더욱 새롭게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미래 첨단산업도시로 변모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후보지에 선정된 영주시는 이를 토대로 지역 경제의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했다. <사진제공=영주시>

'일자리가 곧 복지'라는 말이 있다. 인구가 증가하는 도시도, 살기좋은 도시도 경제적 기반이 우선돼야 한다. 더 좋은 일자리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영주시는 큰 그림을 그려나가고 있는 중이다. 영주시는 그동안 영주의 산업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지난 8월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후보지에 선정되는 등 지역 경제의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했다. 이어 11월에는 하이테크베어링 시험평가센터를 준공하는 등 대한민국 베어링 중심도시로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산업의 쌀이라 불리는 베어링은 첨단산업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핵심부품으로 해외시장 100조원, 국내시장 6조원에 이르는 미래첨단산업의 하나로, 국가산업단지가 만들어지면 관련기업 100개 유치, 1만5000여 개 신규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올해에도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가 최종 지정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동서횡단철도 조기 착공, 중앙선 복선전철 사업 조기 완공에 온 힘을 다할 계획이다.

마찬가지로 대통령 100대 국정과제에 선정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서산과 예천, 영주에서 울진에 이르는 철도건설 사업으로, 영주시는 이를 통해 물류중심지로 재도약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코레일인재개발원을 유치하고 세미플론과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경제를 이끌어 나갈 많은 사업들이 추진돼 미래를 밝혔다.

혁신적인 지역 농업정책 추진

영주 지역경제의 기본을 이루는 농업 발전을 위해 지역을 대표하는 농특산물인 사과, 인삼, 한우의 품목별 혁신 추진단을 발족해 많은 성과를 거둔 데 이어 유통망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 서울 청계산 한우프라자, 석촌역 농특산물 직판장, 인천 문학경기장 영주한우셀프장 등 지역 우수 농특산물의 직거래를 통한 수도권 시장을 확보했다. 또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베트남 호찌민, 미국 LA 농특산물 홍보전시 판매장 개장 등 공격적인 수출 마케팅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전환점을 마련했다.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으로 농가의 고질적인 일손 문제를 덜고, 농기계 임대사업을 대폭 확대한 것은 다른 지역에는 잘 없는 사업으로 영주 농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앞으로 ‘2022 풍기세계인삼엑스포’를 유치하고 녹색농업치유단지, 6차 산업 관광지구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세계적인 문화광광도시로 우뚝

영주가 갖고 있는 문화전통 자원은 어느 산업자원보다도 더 훌륭한 영주의 미래 먹거리다. 지난 6월30일 영주 부석사가 한국에서 13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는 쾌거를 이뤄 영주가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 우뚝섰다. 내년도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가 확실시되면서 영주 관광산업의 미래를 밝히고 있다. 이와 함께 웰니스 관광 25선에 국립산림치유원이, 국립공원 힐링로드 10선에 죽계구곡이 선정되는 등 문화관광 인프라로 주목받았다. 시는 앞으로 한국문화테마파크 조성사업, 근대역사문화거리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소백산 산악레포츠단지, 삼판서 고택~문화예술회관 무지개다리, 한국문화테마파크(선비세상), 영주댐 어드벤처 공간 등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시민들의 삶을 바꾼 도시경관

영주시는 유니세프가 인정한 아동친화도시이기도 하다.

영주의 많은 변화 중에서도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는 것이다. 휴천동 일대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관사골, 효자마을의 새뜰마을 사업, 국가균형발전우원회 균형발전 사업인 할매 묵공장과 할배 목공소가 우수사례 지자체에 선정되는 등 두드러진 성과를 나타냈다.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우수하고 아름다운 공공건축물로 전국에서 주목받는 건축의 도시로 이름을 알렸다. 2017년 노인복지관이 대한민국 공공건축상과 건축문화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장애인복지관이 2018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을 수상했으며 11월에는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 미래분야에 선정됐다.

따뜻한 복지, 행복한 영주시

영주시는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시정 방향을 설정해 시책을 추진해 왔다. 경북 최초 아동친화도시로 인증 받은 영주시는 아동친화 정책과 복지를 한층 강화한 데 이어 유아숲 체험원 조성, 영주치매안심센터 운영, 독거노인 공동거주의 집 운영 등 세대별 맞춤형 정책을 추진했다. 무엇보다 혼자 사는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소외되지 않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한다는 영주의 계획이 실현된 점이 눈길을 끈다. 어르신들이 공동으로 모여 생활하는 공동거주의 집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함께 따뜻하고 편안한 노후를 즐길 수 있도록 해 나가고 있다. 또한 어르신들의 경제활동과 여가선용 등 안락한 노후 지원을 위한 노인종합복지관이 문을 열어 앞으로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한발 더 나아가 건강가정 지원센터 설립, 독거노인 공동거주의 집 확대 운영, 도시재생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 등 고령화 저출산 도심공동화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이 밖에도 국립인성교육 진흥원 설립, 세계인성포럼 유치, 대한민국 선비대상 시상을 추진하고, 시민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스마트 안전거리 확대, ICT 설치, 미세먼지 예·경보제를 운영하고, 공용·민영 주차장 확대를 통해 주차난 해소에도 나선다. 또한 행정구역 개편, 시민과 소통·만남의 날 확대 운영 등 시민 맞춤형 정책도 꾸준히 추진한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2019년은 영주의 백년먹거리 마련을 위한 중요한 해”라고 전하고 “경북경제의 중심, 문화의 중심, 정신가치의 중심도시를 만들어 가고자 하는 영주시의 계획이 하나씩 추진되고 있는 중이다. 영주시의 변화를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시기 기자  shr8212@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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