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가정 어린이집원생들의 모금

[안동=환경일보] 김희연 기자 = 안동시 민간‧가정 어린이집연합회는 14일 오후 4시 어린이집연합회 회원들과 어린이집 원생들이 모금한 사랑의 동전 1,074만 9,421원을 전달했다.

안동시 어린이집연합회는 49개 민간어린이집과 25개 가정어린이집 회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582명 교직원과 2,264명의 원생이 이번 모금에 참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아동과 복지취약계층의 생계비 및 의료비 등으로 배분될 예정이다.

안동시 어린이집연합회 우연희 회장은 “아이들이 모은 돈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우리 이웃에게 기부하여 더욱 뜻깊은 것 같다”며 “소액의 돈이 모여 누군가에게 큰 도움이 되는 것을 보면서 봉사는 작은 관심과 실천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배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시 민간‧가정 어린이집연합회는 매년 동전 모으기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기부문화를 배우고, 나눔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나눔교육을 생활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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