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주관 최우수상 수상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이 기재부가 주관하는 2018년 국유재산 건축상에서 최우수를 수상했다. <사진제공=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주=환경일보] 전재현 기자 =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이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18년 국유재산 건축상' 시상식에서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청사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기재부가 주관한 ‘국유재산 건축상‘은 국유재산관리기금을 재원으로 건립된 공공청사의 건축품질 향상과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지난 2015년도부터 재정돼 총사업비 규모에 따라 대형(100억원 이상), 중형(10억 이상~100억원 미만), 소형(10억원 미만)의 3개 부문으로 나눠 매년 우수 공공건축물을 선정・시상해오고 있다.

올해는 지난 2017년에 준공을 실시한 공공건축물 113건을 대상으로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심사위원회의 서류 및 현장심사 등을 거쳐 공공건축물의 내구성・편의성・디자인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청사 등 11건이 수상 건축물로 선정됐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이 기재부가 주관하는 2018년 국유재산 건축상에서 최우수를 수상했다. <사진제공=제주지방해양경찰청>

한편, 총사업비 100억원 이상 대형 공공건축물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청사는 경비함정을 모티브로 해양경찰의 역동성과 제주의 전통적인 공간 유형인 내부 중정(中庭)을 도입해 자연과 조화를 잘 표현해 극찬을 받았다.

공개공지와 연계한 파고라나 벤치와 같은 주민 휴게시설과 청사외곽 둘레길 산책길을 조성하여 지역주민들에게 개방, 주민친화적인 공공시설물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공간구성을 위해 노력한 점 등이 높게 평가받았다.

한편, 최우수상 수상작에는 부총리겸 기획재정부장관 표창과 상금 100만원 및 동판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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