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감시체계 확립

제주시는 민간인으로 구성된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을 통해 종사자 친절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도 활동을 전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제주시>

[제주=환경일보] 전재현 기자 = 제주시는 "올 한해 민간인으로 구성된 명예공중위생감시원 8명을 위촉해 매월 정기적으로 숙박업, 세탁업, 이·미용업소 등에 대한 활발한 지도활동을 실시해 공중위생업소 위생수준을 향상 시키는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은 새마을부녀회, 소비자단체, 공중위생관련단체 직원 등으로 구성됐다.

올 한해 총 1,424개 업소에 대하여 공중위생업소 영업자가 지켜야 할 준수사항 안내 및 종사자 친절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도 활동을 전개했다.

그 결과, 업소 내 영업신고증 및 가격표를 게시하지 않거나 위생 관리가 미흡한 94개소에 대하여 시정조치 함은 물론 영업자가 업소 위생관리에 각별히 경각심을 갖도록 하여 지난 2016년에 비해 공중위생서비스 평가 ‘우수’ 이상인 업소 비율이 4.2% 향상되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명예공중위생감시원 운영을 통한 공중위생안전에 대한 민간 감시 체계를 확립하여 시민 및 관광객이 체감할 수 있는 공중위생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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