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억6000만원 상당 쌀 기부에 이어 서울시와 2년 연속 나눔 실천

[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서울시가 동안복지재단과 함께 먹거리 취약계층에게 쌀을 제공한다.

서울시는 26일 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동안복지재단 사랑의 쌀 기부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영희 복지기획관, 김형준 동안복지재단 대표이사, 황후영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정연보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동안복지재단은 지난해 서울시와 사업 협력 협약을 통해 2017년 쌀 6448포(1억6000만원 상당)를 서울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으며, 올해에도 6438포를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지원될 6438포는 동안교회 교인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십시일반 모은 헌금 1억6500만원으로 구매한 쌀로,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웃에게 나눠진다. 2600포는 동안복지재단 소재지인 동대문구에 배분되며, 3838포는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를 통해 나머지 24개 구에 지원된다.

동안복지재단 관계자는 “연말 추위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든든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쌀 나눔 행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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