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상생협력 노사문화 조성·정착 추진

[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고용노동부는 26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2018년 노사문화 유공 및 지역 노사민정협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노사문화 유공 및 지역 노사민정협력 유공 포상은 상생협력의 노사문화 정착에 기여한 유공자와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올해 수상자는 산업훈장 5명, 산업포장 4명, 근정포장 1명, 대통령표창 14명, 국무총리표창 15명, 고용노동부장관표창 25명 등 총 64명이다.

노사문화 유공 부문 수상자 중 은탑산업훈장은 근로시간 단축과 청년층 고용을 주도한 박대엽 와이케이스틸 노동조합위원장과 자동육아휴직제, 스마트워크 등을 시행한 박남주 풀무원식품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전라남도, 충청남도, 안산시, 청주시가 대상을 받았다. 전라남도는 ‘지역 향토기업-대·공기업 상생 세미나 개최’ 및 ‘노사 갈등 조정·해결 실무위원회 운영’ 등을 통한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을 추진했다.

충청남도는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선언’의 실천을 위해 ‘충남 잡(JOB)담 콘서트’, ‘청년창업포럼’ 등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지원정책에 반영했다.

안산시는 지역 노사민정이 좋은 일자리 창출과 노동친화도시 조성 노력을 위해 고용차별 관행 개선 교육, 근로기준·산업안전 컨설팅 등을 실천했다.

청주시는 지역노사민정협의회를 통해 ‘지역 건선근로자 우선채용과 임금체납 방지를 위한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대금 지급 확인 시스템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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