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환경일보] 최창렬 기자 = 양산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18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재정인센티브로 받는다고 1월 2일 밝혔다.

양산시청

행정안전부는 혁신추진기반 조성 등 정부혁신 3대 전략 11개 세부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전국 243개 지자체(광역 17개, 기초 226개)를 대상으로 2018년도 혁신 추진 실적을 평가해 총 62개 지방자치단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공정성과 객관성을 담보하기 위해 학계와 시민단체 인사들로 구성된 ‘정부혁신평가단’과 각계각층의 국민 200명으로 구성된 ‘국민평가단’을 구성하여 평가를 진행했다.

양산시는 ‘정책 참여 행복위원회 운영’이 기관 대표 혁신 사례로 꼽혔다. 이 위원회는 시민들의 정책 참여를 확대하는 것으로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최초로 공모로 구성되었는데,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담을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 밖에도 ‘열린 시장실 운영’, ‘양주현대마을 주차장 무료 개방’, ‘양산시민 100인과의 100분 간담회 개최’ 등의 사례가 좋은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2018년 정부혁신 평가를 통해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혁신과제를 발굴하고 개선하여 시민의 삶을 변화시키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방 정부행정혁신의 선두가 되도록 혁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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