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F와 협력, 기후금융에 특화된 교육과정 개발

인하대 경영대학원 김종대 주임교수

[환경일보] 인하대 경영대학원에서 ‘지속가능경영 MBA’ 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국내 대학 최초로 지속가능경영 전공을 대학원 과정에 개설한 인하대는 CSR 전문가 양성을 위한 이론 강의, 사례 분석(Case study), 실무 전문가 특강 등 실전 MBA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CSR이론과 실제, CSR 경영전략, 지속가능 마케팅 전략, 지속가능 회계 및 보고, CSR 전략 및 사례연구, 지속가능금융과 투자, 기후금융과 투자 등 지속가능경영과 기후변화 전반을 아우르는 이론과 실전 과정으로 진행된다.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지속가능경영 전공을 대학원 과정에 개설한 인하대는 일반대학원 석·박사 과정과 MBA 과정에서 지속가능경영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으며,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의 인천 송도 유치를 계기로 GCF와 협력해 기후금융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있다.

인하대 경영대학원 김종대 주임교수는 “지속가능경영 MBA 과정은 지속가능경영 분야에 특화돼 해외 대학에서도 사례를 찾기 어려운 수준의 프로그램을 교육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리더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속가능경영 MBA를 마치면 경영학 석사(지속가능경영 전공) 학위가 수여되며, 학위 취득을 위한 소요기간은 2년이다. 또한 직장생활과의 병행을 배려해 토요일 종일 수업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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