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기·테마별 환경순찰, 생활환경 안전 위해 요소 사전 차단

[울산=환경일보] 오부묵 기자 = 울산 남구 는 생활환경 안전 위해 요소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공공시설물 순찰 전담팀(TF)을 구성하고, 1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남구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0일 문재인 대통령 신년기자회견 시 안전 문제를 최우선 국가적 과제로 삼겠다는 언급이 있었고, 구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안전사고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선제 조치를 취한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남구는 감사관실 내 조사계 직원으로 구성된 공공시설물 순찰 전담팀(3명)을 구성했다.

전담팀은 1월 도로 및 도로시설물, 2월 맨홀과 우수받이, 3월 체력단련시설, 4~5월 어린이 및 근린공원, 6월 공공시설물 하자관리실태, 7월 하절기 취약분야 관리실태 등 매월 테마별로 환경순찰을 실시해 공공시설물 파손여부 등 주민생활 안전 위해 요소를 꼼꼼히 체크하고, 효율적인 공공시설물 유지관리 방안도 함께 마련하여 구민의 안전체감도를 향상시킬 예정이다.

전담팀은 환경순찰 시 문제가 있는 공공시설물에 대해서는 해당 기관 및 부서에 즉시 통보(안전신문고 앱 활용)하여 신속하게 보수를 하는 등 안전 위해 요소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김진규 구청장은 "지역주민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므로 구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공공시설물의 안전 위해 요소를 사전 차단하는 등 현장중심의 행정에 중점을 두었다”며 “올해는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작지만 알찬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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