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고등학교 자율동아리 “라온”과 함께 따뜻한 겨울나기

영주고등학교 라온 동아리 온수매트 전달

[영주=환경일보] 김시기 기자 = 영주고등학교 자율동아리 “라온”은 지난 15일 설 명절을 앞두고 알뜰 나눔 장터 활동 수익금으로 70만원상당의 온수매트를 구입해 가흥1동 무의탁 독거노인 6세대에게 전달했다.

영주고 라온동아리 회원 30여명은 2015년도부터 가흥1동과 불우이웃돕기 봉사활동을 위한 MOU를 체결해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들과 손자 맺기로 월 2회 방문해 말벗하기, 함께 장보기, 병원모시고가기, 안마해드리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해 개최한 알뜰나눔장터 활동 수익금으로 방한용 내의, 응급구급함, 명절음식 도시락 전달, 지역 저소득청소년 장학금 전달 등 지역밀착형 자원봉사활동을 해 왔다.

또한 지난 설 명절에도 “나하나 너하나” 사랑의 쌀로 떡국 떡을 만들어 가흥1동 무의탁 독거노인 16세대에게 전달하는 등 5년째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다

임태진 가흥1동장은 “가흥1동 무의탁 독거어르신들이 학생들의 정성어린 선물로 따뜻한 겨울과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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