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면 규모로 16일 준공…상업 밀집지역 주차난과 민원인 불편해소 기여

행정복지센터 주차장 확충 준공식

[진주=환경일보]강위채 기자=경상남도 진주시는 16일 오전 11시 30분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 성북동민들의 숙원 사업인 성북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 확충 준공식을 가졌다.

 진주시 성북동 행정복지센터 주변은 상업지역으로 근린생활시설과 숙박시설 등이 밀집되어 있어 기존 주차시설로는 주차 면이 턱없이 부족해 그동안 이곳을 이용하는 민원인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진주시에서는 총 2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18년부터 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지난 해 12월에 18대 주차면을 조성하고 이날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된 주차장은 평일이나 주간에는 민원인을 위한 주차공간으로 활용되고 야간과 주말에는 지역 주민을 위한 주차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준공식에 참석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성북동의 숙원사업인 주차장이 완공되어 민원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되고, 인근 시민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었다”라며 “앞으로 시민들이 행복하고 골고루 잘사는「부강진주」건설을 위해 언제나 변함없는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준공식에 이어 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관계기관 단체장과 봉사단체장, 단체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 기해년 성북동 신년인사회가  개최되었다.

 한편, 진주시는 도심지 내 공공청사 주차장 부족문제를 인식하고 지속적으로   주차장 설치를 검토하여 주민불편 등을 해소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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