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향토기업 ㈜무학, 항공전문인력 양성의 요람 공군 교육사령부에 1천만원 기부

공군항공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2018년 무학을 방문해 건전한 음주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하는 선서를 하고있다

[진주=환경일보] 강위채 기자 = 경남지역 향토기업인 ㈜무학은 1월 16일(수), 항공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공군 교육사령부에 장학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

경상남도 창원시에 위치한 ㈜무학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기증식에서 최재호 회장이 공군 교육사령관 최근영 소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무학은 지난 2007년부터 공군 교육사령부에 매년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다. 지난 10여 년 간 총 1억 8백만원의 장학금을 100여 명의 학생에게 지원했다. 이번에 전달된 장학금은 공군항공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의 선진 항공기술 체험을 위한 국내⋅외 현장학습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무학은 공군 초급간부들의 건전한 음주인식 확립에도 힘쓰고 있다. 2018년 한 해동안 공군항공과학고등학교, 부사관 학군 후보생 등 4개 과정 총 633명의 장병들이 ㈜무학 본사를 방문해 전문교육을 받았다.

이날 장병들은 전문강사로부터 잘못된 음주로 인한 폐해, 음주사고 예방을 위한 대처법 등을 교육받으며 초급간부로서 갖추어야 할 건전한 음주 인식을 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장학금 기증식에서 ㈜무학 최재호 회장은 “대한민국의 항공산업을 이끌어갈 미래 인재로 자라나는 공군 장병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전달한 장학금이 장병들의 더 높은 꿈과 이상을 펼치는데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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