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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와 인류 살리는 식단이 뜬다환경재앙 피할 최초의 과학기반 식단 고안
지구 환경과 인류의 건강을 위한 지속가능한 건강한 식단이 새로이 발표됐다. <자료출처=The Lancet>

[환경일보] 세계적인 의학저널 ‘랜싯(The Lancet)’이 식품영양과 인류보건을 위해 구성한 EAT-Lancet 위원회에서 인류세를 위한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식단을 최근 발표했다.

전 세계 30명 이상의 과학자들로 모인 EAT-Lancet 위원회는 지속가능한 식품 생태계에 대한 최초의 과학적 검토를 통해 지구와 인류를 살리는 건강한 식단을 구성하고 식품 시스템의 변혁을 가속화하기 위한 조치에 대해 연구했다.

위원회는 “빠르게 성장하는 세계 인구에게 영양가 있는 음식을 제공하는 지침을 마련하고자 ‘지구 건강 식단(planetary health diet)’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 식단은 기후변화, 야생동물 멸종, 강과 바다의 오염 및 농업과 축산업 영향을 고려해 고안됐다.

위원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식품 체계는 인간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지원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현재 우리 인류의 궤도는 이 둘 모두를 위협하고 있다. 2050년 세계 인구는 100억 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며, 비전염성 질병의 확산과 식품 생산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 생물종 다양성 감소, 질소와 인 오염, 물과 토양의 이용 등으로 지구 시스템의 안정성이 저하될 위기라고 경고한다.

위원회는 100억 세계 인구를 먹여 살리면서도 지구에 미치는 피해를 최소화하는 지속가능한 식단 개혁이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파리기후협정 이행을 위해서도 필수적인 과제라고 언급했다.

또한 이 식단은 채소, 과일, 전곡, 콩류, 견과류 등 다양한 건강 식품의 비중을 100% 늘리고, 붉은 육류와 설탕, 정제된 곡물처럼 건강하지 않은 식품의 소비는 50% 이상 줄여야 한다. 더불어 새로운 경작지를 만들거나 메탄 및 이산화질소 배출을 늘려서도 안 된다고 당부했다.

* 자료출처 : EAT
https://eatforum.org/eat-lancet-commission/

진새봄 리포터  pres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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