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활성화 효과

2018 화성시 CIS 수출상담회 바쿠상담회 단체사진
[화성=환경일보] 김남주 기자 = 화성시가 독자적으로 해외시장 개척이 어려운 관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 및 판로개척을 도와 수출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화성시는 해외전시회 참가 및 규격인증 등 7개 분야 24개 사업에 자동차부품, 기계설비, 건설장비 등 중간재가 70% 이상인 관내 기업들을 위해 기존 전통적인 선호시장인 중국, 베트남, 중동, CIS(구 소련 15개국)를 비롯해 신시장인 남미, 아프리카 지역까지 7개 권역, 17개국에 111개사를 파견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올해 신설된 인더스트리 4.0시장개척단은 정통 제조업이 주류인 관내 중소기업을 위해 기존 수출상담회와 해외 기업 벤치마킹을 연계한 사업이다. 일본과 독일의 스마트 공장을 벤치마킹해 ICT 기술이 접목된 화성형 스마트공장 구현을 도울 예정이다.

해외전시회 개별지원사업은 전년 대비 지원금액 상한이 50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상향됐다.

해외수출보험료 지원사업은 수출시 대금결제 등 무역 리스크 완화를 위한 보험료, 보증수수료 지원한다.

사업 성과로는 △2018년 7개 분야 23여개 사업 293개사 지원 △1억4986만8000 달러 계약추진 △2015년~2017년 통상지원사업 참여기업 291개사 전수조사 결과 등 125개사 응답 3년간 1022만 달러의 수출을 달성했다.

지원대상은 전년도 수출액 2000만 달러 이하 관내 중소제조업체로 총 사업비 15억8820만원이다.

김종대 일자리경제국장은 "시가 해외영업팀이 없는 수출기업에게 길라잡이가 돼 줄 것"이라면서 "기업들의 수출증대를 통해 설비 투자와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활성화에도 선순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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