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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디젤엔진 그을음 '잉크' 전환기술 개발차크르 이노베이션, 발전기 배기가스 오염물질 저감
디젤엔진 그을음을 잉크로 바꾼 모습 <사진출처=UN, Chakr Shield>

[환경일보] 차크르 이노베이션(Chakr Innovation) 설립자인 아르핏 두파르(Arpit Dhupar)는 아태지역 지구상 청년 최우수 챔피언상을 수상한 이후, 차크르 이노베이션은 많은 발전을 거듭해 왔다. 이번에는 디젤 엔진의 미립자 물질로 알려진 더러운 오염 물질을 포집해 잉크로 전환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월28일 밝혔다.

인도에서 디젤 발전기는 전력 백업을 위해 광법위하게 사용되고 있는데, 여기에서 연소되지 않은 디젤 또는 그을음이 방출된다. 아직 전력망이 연결되지 않은 지역에서는 디젤 발전기가 주요 에너지원으로 이용되고 있어, 각 가정에서 하루 평균 8시간 발전기를 사용한다.

차크르 이노베이션은 주로 디젤 발전기의 배기가스로 인한 대기오염 수준을 줄이는 것이 목표이다. 이 배기가스를 통해 1㎥당 300㎍(마이크로그램)에 달하는 미립자로 구성된 물질이 배출된다. 세계보건기구의 안전제한치는 1㎥당 23㎍으로, 300㎍은 인체에 매우 위험이 되는 수준이다.

두파르는 “우리는 코나 폐에서 걸어낼 수 없어 혈류로 바로 이동하게 되는 매우 미세한 그을음을 잡아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디젤 발전기에서 배출되는 매연과 그을음은 건강에 매우 유해하며, 우리는 업계 최초로 엔진의 성능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이런 유해한 그을음 입자를 포착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차크르 이노베이션은 그을음을 잉크로 변환한다. 회사에서 개발한 차크르 쉴드(Chakr Shield)라고 불리는 장치는 매연 입자를 액체 형태로 변환한 상태로 잡아들여 미세한 그을음 입자가 공기 중에 확산되는 것을 방지한다.

먼저 그을음 입자, 중금속 및 유해 물질이 분리되고 나면 여기에서 안료를 추출하고 그다음 잉크를 만들기 위해 결합체(binder)를 첨가한다.

현재까지 18곳에 60개 이상의 장치를 판매했으며, 첫 고객은 아메리칸 타워 코퍼레이션(American Tower Corporation)이었다. 델(Dell)사 또한 상자에 텍스트를 인쇄하기 위해 차크르 쉴드를 통해 생산되는 매연잉크를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미립자 오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수백만 명의 사망자를 줄이기 위한 시작점이 될 수 있다.

두파르는 “잉크는 의미있는 부산물일 뿐이지 우리가 해결하고자는 문제의 목표는 아니다. 전 세계 잉크 공급에는 부족함이 없으며, 우리의 비지니스 모델은 오염을 줄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을음은 머리카락 지름보다 거의 1000배 정도 작고, 우리가 이 그을음에서 포집하는 탄소는 높은 표면적을 가지고 있어 물을 정화하는 데도 사용할 수 있다. 우리는 대기오염을 이용해서 수질 오염을 방지할 수도 있지만 해당 실험은 아직 초기 단계로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덧붙여 “우리는 생산회사가 아니라 혁신회사이며, 앞으로 굴뚝, 보일러, 소각장 등 대기오염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인 개발 연구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자료출처: UN Environment
https://www.unenvironment.org/news-and-stories/story/turning-diesel-ink-india

백지수 리포터  pres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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