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해양교통위원회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해양교통위원회는 오는 2월13일 오후3시~5시까지 부산시의회 대회의실 2층에서 ‘수소연료전지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최근 미세먼지의 심각성이 높아지고 있고, 대기환경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부산과 같은 항만도시에서 발생되는 미세먼지의 주요원인이 선박으로 나타남에 따라 선박으로부터 배출되는 오염물질을 근원적으로 줄이기 위해 해당 오염물질 저감기술에 대한 방안이 다각도로 진행되고 있다.

이에 해양교통위원회는 해상환경 개선을 위한 선박 동력원으로 수소연료전지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회 자리를 마련한다.
 

수소선박 기술 심포지엄 <사진제공=부산대>

주제발표는 부산대학교 권순철 교수가 ‘수소경제 기반 해양수도 부산의 산업성장과 혁신’에 대해 발표하고,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박용안 연구위원이 ‘수소연료전지 선박개발의 외국 사례와 시사점’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시의회 해양교통위원회 남언욱 위원장을 좌장으로 전문가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지정토론에는 박상균 교수(한국해양대학교), 천강우 팀장(한국선급 미래기술연구팀), 김성윤 실장(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기획조정실장), 신창호 국장(부산광역시 미래산업국)이 나선다.

또한 지정토론과 시민의견 청취 등 자유토론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토론회를 주최한 남언욱 위원장은 이번 토론회가 “앞으로 도래할 수소경제사회에 능동적으로 대비하고, 선박분야의 수소연료 기술개발 활성화로 친환경 항만조성을 위한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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