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최인영 기자 = 최근 미세먼지 오염이 국민 건강과 일상을 위협하는 재난이 되는 상황에 대응하고자 정부는 2월15일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을 발효해 시행 중이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를 비롯한 관련학회, 시민단체, 산업계, 정책유관기관 또한 미세먼지 대책과 가이드라인을 논의하고자 ‘미세먼지 국민포럼’ 시리즈를 개최한다.

환경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2월25일 한국과학기술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모든 경제 주체가 미세먼지 오염의 가해자이자 피해자인 현실에서 미세먼지에 대해 정확히 알고, 경제주체별 실천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전문가 발표와 패널토론이 이어진다.

행사는 윤호식 한국과총 학술진흥본부장이 사회를, 윤제용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개회사에는 김명자 한국과총 회장이 축사에는 송옥주 의원(더불어민주당 미세먼지대책특위 위원장)과 문길주 국무총리실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이 나선다.

미세먼지 국민포럼 발족 배경에 대해 고윤화 미세먼지 국민포럼 운영위원장의 설명 후 행사는 전문가 발표와 패널토론을 진행한다.

발표는 장임석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장 및 이정용 환경부 푸른하늘기획과 팀장이 각각 ▷미세먼지 오염실태 ▷미세먼지 특별대책에 대해 발제한다.

이어 강찬수 중앙일보 논설위원, 배귀남 미세먼지 국가전략프로젝트사업단장, 장영기 수원대 환경에너지공학과 교수, 지현영 환경재단 미세먼지센터 국장, 하지원 에코맘코리아 대표, 홍윤철 서울대 의대 교수 등이 참여한 토론이 이뤄진다.

한편 이번 행사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한국환경한림원,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정책·평가연구원, 서울연구원, 경기연구원, 인천발전연구원, 한국대기환경학회, 미세먼지 국가전략프로젝트사업단, 환경재단,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등이 공동 참여한다.